[경기하남] 창모루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구경 후 창모루 라는 칼국수(?) 집을 갔습니다.

 

위치는 썼지만.. 경기 하남시 창우동 4-9.. 팔당 근처로..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지나 서울로 오는 길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뒤에 있는 것 같지만.. 몰랐고.. 저는 그냥 밤도 어둑어둑해서 길가에 세워놨네요.

 들어가며 보이는 차림표..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근무를 한다네요. 단, 매주 월요일은 10시에 영업종료~

 저희는 해물칼제비를 시켰고요.. ㅎㅎ 가격 참 착해요~ 6,000원이라니~~뭐 저희 말고.. 다른 분들은 전도 드시고~ 막걸리도 드시고..ㅠㅠ

 이게 밤 8시 30분의 식당 모습이랍니다..;; 뭐 이리 사람이 많은지..

 기본으로 나오는 총각김치와 배추김치 그리고 김(?) 김은 칼제비에 넣어 드세요~ 개인적으로 배추김치가 약간 짭조름하지만 제 입맛엔 잘 맞는 겉절이 였던 것 같네요. 또 가져다 먹었다는..

 유부도 많이 들었고요~

 보글보글 바글바글~

 한국자 뜨니 바지락이랑 새우도 같이 들어가 있고.. 음..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양 진짜 많습니다.. 2인분으로 3명이 먹어도 충분할 것 같고요.. 이 후에 죽을 먹을 수 있다지만.. 전 먹지 못했다는.. 국물도 맛있고 어쨌든 진짜!! 맛있습니다.

 바깥을 본 모습인데.. 무지 평화롭네요.. 근방에 먹을 곳이 상당히 있는지, 이 시간에도 차들 주차도 꽤 있고.. 그렇더군요.

세미원 - 두물머리 - 창모루로 이어지니 하루해가 참 빨리 간 것 같습니다. 팔당쪽 가면서 한번쯤 들릴만한 곳이지만 식사 시간에는 가능한.. 피하심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