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지: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산80-1
솔직히.. 광양이라고는 불리지만.. 광양 시내보다는.. 하동에 더 가까운 신원반점이네요.. 가볼만은 하지만 꼭 여기를 가셔야 된다면.. 광양 구경과 하동 구경을 같이 하시는게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좋습니다.
큼지막하게 신원반점이라고 써있습니다.. 다른 곳 포스팅된 것을 보면.. 배달 안한다고 하던데.. ㅋㅋ 신속배달이라 써있네요. 솔직히 딱히 중국집 같아 보이진 않더군요 ㅎㅎ
가격은 상당히 착합니다. 짜장 3,000원 짬뽕 3,500원.. 음.. 카드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괜히 카드 내밀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 현금 결제 했어서^^;
자세히 보면.. 가마솥으로 육수라고 해야 될지.. 음식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김치와 단무지, 양파, 춘장이 나옵니다. 김치는 약간 신김치인데 생각보다 맛은 괜찮더군요. 양파도 맵지 않고.. 뭐 단무지는 쏘쏘~
저는 짬뽕을 시켰습니다. 양은 엄청 많더군요 -_-;.. 양 많다 양 많다 소리 들었지만 3,500원에 이정도 양이라니.. 일반 짬뽕 곱배기보다 더 많은 것 같아요.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많은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저 빼고는 다 연세가 있으셨던 분들이라.. 왠지 사진 찍는게 눈치보이더라고요^^; 음.. 개인적으로 짬뽕에 오징어, 홍합등의 해물이 들어 있긴 하나 해물보다는 면을 엄청 주는 짬뽕이었습니다. 국물은 매콤하지는 않은게 약간 아쉬웠지만 느끼하거나 그러지 않은 음.. 괜찮은 국물맛이었던 것 같고요.
옆 창고에는 밀가루나 춘장들이 엄청 쌓여있더군요.
참고로.. 옆에 어떤 아저씨는 볶음밥 곱배기를 시키셨는데.. 진짜 산처럼 나오더군요..;;; 저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아저씨도 허허허 웃으시며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최종적으로 평가를 해보자면.. 개인적으로 근처를 지나다가 가성비를 보고 먹기에는 충분하나 꼭 여기를 맛집으로 여기고 찾아가겠다 싶은 곳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고 거리의 문제를 갖고 얘기하는 것이고요. 이 정도 가격의 이정도 맛과 양이면 훌륭하지만.. 광양 시내 또는 하동 시내 등과 같은 곳에서 이동하기는 조금 멀다는 점 기억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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