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는 조금 됐네요. 식객에도 나왔다는 권오길손국수 본점입니다.
예전엔 가맹(?)점이라고 해야 되나.. 분점도 있었다고 하던데 이젠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일산에 하나 있다고는 하던데.. 음..
위치는 인천 불로동쪽에 있고요. 주차는 본점 뒷편에 꽤 큼지막하게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몰릴 때에는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은 들더라고요.
가격은 꽤 저렴합니다. 6,500원. 그리고 냉말이,온말이,비빔국수 등 메뉴가 있는데.. 참고로 즉석칼국수는 2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하답니다. 혼자 지나다가는 다른걸 드세요~
칼국수를 끓일 때 맛있게 끓이는 법이 나와 있네요
냄비에 육수와 버섯들이 담겨져서 나옵니다.
칼국수면인데 하나 정도는 꼭 수제비 처럼 먹게 크게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팔팔 끓이는 모습.. 육수에 새우가루나 미더덕 같은게 들어 있어서 더 시원합니다. 다만,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조금 별로일 수도 있네요.
김치는 역시 맛있죠. 약간 칼칼한데 맛있습니다.
물만두는 솔직히 별로 였네요.
참고로 제가 시킨 건 얼큰 칼국수.. 김치 얹어서 먹으니 맛있더군요. 맛이 아주 깔끔합니다.
저녁 8시 50분이 라스트 오더라고 하더군요. 공휴일 정상근무..하고..
권오길손국수 본점 2층에는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간단한 믹스커피라던지 물 등을 마실 수 있는데 테이블도 5~6개 정도 있어서 제법 많은 사람들이 쉬었다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면기(?)도 볼 수 있게 배치 되어 있고요
칠판도 있어서 쓰고 싶은 글들도 간단히 쓰거나 할 수 있습니다. 몇개의 글귀가 적혀 있더군요.
가격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충분히 괜찮은 곳 같습니다. 자리가 약간 불편하게 되어 있는 점을 제외하고는 딱히 불만은 없었기에 언젠가 또 한번 가보지 않을까 싶네요. 주변을 지나다가 한번 정도 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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