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 있는 스위트호텔 낙산 입니다. 낙산사랑 1KM 정도? 그리고 해변 바로 앞에 있는 호텔입니다
저는 일반실(?) 이라고 해야 하나.. 스탠다드 형태의 방에 묵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깐 외관이나 풍경 같은건 찍었는데.. 방 내부는 전혀 안찍었네요.
로비라던지 그런 곳은 꽤 고급스럽습니다. 이날은 일요일이고 비수기라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네요. 저희쪽이랑 한두군데 정도?? 더 있었던 듯..
이 낙산쪽의 숙소(?)들은 다 소형이더라고요. 뭔가 좀 크거나 그런 곳 보다는 대부분 한 4~5층 정도? 규모에다가 뭐랄까.. 호텔이라 이름은 붙어 있지만 호텔이라기 보단 좀 큰 모텔 정도?? 참고로 스위트호텔 낙산의 방은 조금 실망이긴 합니다. 일반적인 호텔을 10, 모텔을 5정도로 잡으면 한.. 6~7 정도?에 불가합니다. 욕실은 괜찮으나 침대는 조금 불편한.. 물론 가장 아랫등급의 방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었겠지만요..
대신 바깥 풍경은 바다 조망이라 정말 멋있습니다.
1층 식당에서 본 풍경 입니다.
아침 조식은 그때 그때 다르겠지만 상당히 잘 나오는 편에 속합니다.
일단 황태해장국을 비롯해서 달걀후라이, 샐러드, 밑반찬 등 아주 훌륭하더군요. 맛이 깔끔하고 과하지 않은 그런 맛이라서 조식으로 매우 훌륭 했습니다.
후식?이라고 해야 될지.. 빵과 버터, 잼, 쥬스가 있고.. 그리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오븐과 전기레인지가 있습니다. 오븐에 한 30초? 정도 구워지면 정말 맛있더군요
크로아상과 모닝롤인데 맛있습니다 ㅎㅎ
정말 깨끗하게 밥과 반찬을 싹싹 비웠습니다. 맛이 정말 조식에 딱 좋았습니다.
조식 후에 잠시 바깥에 산책 나올 수 있고요
보이는 것 처럼 숙소를 나오면 바로 해변입니다. 성수기에는 정말 좋을 듯 하더군요.
해변가도 이쁘고 모래도 고와서 맨발로 다녀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스위트호텔 낙산은 성수기가 아니라 가격 비교는 어렵지만 일단 깨끗하고 조식 잘 나오고 바깥풍경, 그리고 위치까지 충분히 좋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스탠다드 룸은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 상위 등급은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하니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은 지하에 있는 좀 특이함이 있던데 전 오히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여름이나 겨울엔 지상에 주차할 경우의 그 무시무시함 보다 지하 주차장의 쾌적함이 훨씬 더 좋으니깐요.
다만, 호텔 말고 낙산의 약간 단점은 비수기에는 문여는 식당이나 그런곳이 별로 없었던지.. 밤 늦게는 어딘가를 가기가 좀 그렇다. 라는 정도 입니다. 비수기라 편의점이 밤 10시까지만 한다고 하니 주전부리나 그런 것을 사려면 그 전에 먼저 사갖고 들어가야 하는 점 정도가 단점인 것 같네요.
양양, 낙산 쪽을 가신다면 괜찮은 숙소 일 것 같습니다.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여행] 3월 16일 2일차 (0) | 2017.03.26 |
---|---|
[대만여행] 3월 15일 1일차 (0) | 2017.03.25 |
[디뮤지엄] 아홉개의 빛, 아홉개의감성 (0) | 2016.04.17 |
[게임] 화이트데이 모바일 (0) | 2016.03.20 |
[여수] 여수밤바다 (0) | 2015.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