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코사무이] 신혼여행 2일차 -3

blauciel 2015. 5. 6. 02:00

 옵션? 이라고 하죠.. 음... 기본 패키지 비용에는 들어가 있지 않지만.. 오일 마사지를 선택 했습니다.. 솔직히 좀 비싸요.. 안할까 하다가.. 정말 남들 다 하는 얘기죠.. 신혼여행이니깐.. 음.. 인당 100달러였나 150달러였나.. 정확한 기억은 안나지만 그쯤 했던 것 같습니다.

이 마사지는 시원한 그런 마사지랑은 좀 다르고요 정말 프라이빗 룸에서 두명만을 위하여 여자 안마사 두명이 와서 피부랑 뭐라고 할까요.. 그 미용 목적과 어떤 그런 걸 주는 그런 마사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오일은 본인이 선택할 수 있고요.

 

 오일을 선택 후 지하(?)로 들어가면 일단 발 부터 깨끗히 씻겨주고 마사지를 해줍니다.

 

 저 두 베드와 아래 사진들에 더 보이겠지만 월풀욕조와 스파 등이 있습니다. 상당히 크더라고요. 그리고 또  있는 건 간단한 차와 물 그리고 망사팬티;;; 망사 팬티라는 걸 처음 입어봤는데 참... 거시기 하더라고요

 

너무 커서 앉아 있기가 불편해요 ㅎㅎ 마사지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3시간 정도 였던 것 같네요 마사지만 하는게 아니고 개인 시간등을 주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마사지 끝내고 주는 차.. 

동양적인 느낌을 주는 상당히 큰 곳이랍니다. 

다만 뭐 상술적인 부분이니 ㅎㅎ 그래도 손님 대접은 잘 받는 곳 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마사지 공간을 나와서 보는 풍경이고요. 어두워지고 보니 정말 이쁘더군요. 저쪽에 보이는 곳에서는 차를 마신다던지 그럴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바로 숙소로 갔지만..^^

나가는 길인데 참 이쁘죠..^^

 이제서야 제대로 보이는 숙소.. 파빌리온 하이드라 풀빌라 ㅎㅎ

 

 에어컨이 너무 높게 그리고 벽걸이형이 달려 있다보니 솔직히 바람이 시원하지는 않아요

 

 

 

저녁은 가이드가 선택식으로 주는데 저흰 피곤해서 그냥 안에 들어와서 도시락을 먹겠다고 했네요. 음.. 맛은 그냥.. 저냥.. 마트표 도시락 정도? ㅋ

 그래도 배는 많이 채우라고 군만두까지 갖다 주시는 센스 ㅎ

이때가 아마.. 저녁 9시 정도 됐던 것 같네요. 원래는 나가서 조금 구경을 하고자 했으나.. 둘다 완전 피곤해서 밥 먹고 씻고 잠시 누우니 일어날 수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