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월 제주여행 4일차

3박4일의 여행 중 마지막 날입니다.

언제 그랬냐!!!!!!! 는 듯이.. 정말 정말 하늘이 완전 파랗고~ 구름이 드루와 드루와~ 하는 듯한 찌는 듯한 더위;;;;; 그리고 정말 놀러 가고 싶은 날씨였습니다.. 아.. 집에 가야 한다니..ㅠ

섭지코지를 가기 위해서 차를 달리는데 날씨가 진짜 좋더군요

와... 여기 살고 싶어..ㅠ

섭지코지 가는 길에 해안도로를 잠시 탔는데.. 정말 멋있더라고요. 중간에 차 대 놓고 거의 3~40분을 여기서 사진찍고 바람쐬고 그랬는데.. 진짜 이뻤습니다. 제주도는 이런 곳이 정말.. ㅠㅠ

 

정말 한폭의 그림 같다는..

 

와우~ 진짜 또 여행 가서 여기 가고 싶네요

근데 이 해안도로에 오징어를 파는 곳이!! 할머니(?)라고 해야 되나.. 약간 연세 있으신 분께서 오징어를 3,000원에 판매 하시더군요!

완전 딱딱한게 아니고 반건조 오징어 인데 진짜 맛있었어요!!

직접 이렇게 오징어를 말리시더라고요. ㅎㅎ 이런 건 또 처음 보네요.. 서울촌놈..;;

 

 

 근처에 또 차 몰고 가다가 그냥 보인 해변가.. 너무 이쁘죠... 진짜 물에 풍덩~ 하고 싶지만.. 낮은 곳이니 조심을..

 

 또 이뻐서 중간에 잠시..;;

 

 

 

 이제 섭지코지와 신양 연안바다목장을 왔습니다.. 날씨가 진짜 좋은데 너무 더웠네요

 돌무더기가 고래? 물고기??

 

 날이 좋다보니 사람도 많더군요

 

 딱히 말이 필요 없는 풍경이고.. 섭지코지는 꼭 한번 와봐야 할 절경 갔더군요

 

 

 

 말을 풀어놔서 말 근처에 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얌전! ^^

 

 여기는 돈 내야 들어 갈 수 있던데.. 전 안들어 갔습니다.. 뭐 돈 내고 들어갈 정도의 값어치는 없는 것 같아서..

 

 

 

 

새인데.. 뭔지는 모르겠네요..;; 음.. 섭지코지를 천천히 보려면... 한 2~3시간 정도 걸릴 듯 하지만.. 날이 덥기도 하지만.. 여행 마지막인 관계로...1시간 정도만 보고..ㅠㅠ

 갈치조림이 그렇게!! 맛있다는 맛나식당을 갔는데..... 이미 문을 닫았더군요.. 여기 줄 서서 먹는 곳이라는데.. 오후 2시였나쯤 갔는데.. 에효.. 이미 재료 다 팔려서 문닫았..ㅠ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327-6

 그래서 간 곳이 옆에 부촌식당인데 어라??? 제주에 와서 먹은 곳중 진짜 맛있는 집이더라고요.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고요. 갈치조림 정식이 7천원, 성게국정식, 보말국 정식이 1만원!! 근데 성게국이나 보말국 정식 먹으면 갈치조림이 나오니깐! 저희는 성게국 정식이랑 보말국 정식 하나씩~

 

 

 

 밑반찬도 꽤 잘나오더라고요

 밑반찬만 먹어도 밥 두공기 먹겠다는..;;

 

 전 성게국정식~

 갈치조림이 갈치 갈치~ 하면서 보글보글..

 맛있습니다.. 진짜..

 성게알도 많이 들어가 있고~

 보말도 많이 들어가 있고~

 

 갈치조림 양념에 밥 쓱싹~ 비벼서 한입!

 가는 길엔 강아지가 배웅해주더군요 ㅎㅎ

 섭지코지쪽을 갔다면 가볼만한 맛집이네요. 정말 맛있더군요

 협재 해수욕장 가는길에 보인 풍차.. 어째 하늘이..... 비가 오려나..ㅠ

 협재해수욕장을 들렸는데.. 구름이... 다행히 비는 안왔지만.. 구름이 많이 꼈네요..

 요염한 자태의 인어님

 

 

 

 가족끼리 놀러오기 좋더라고요. 애들이 미역이라던지 막 그런걸 주워와서는 모아놓고.. ㅋ

 슬슬 5시가 넘어가다 보니.. 이제 협재해수욕장도... 헤어질 때가..

 협재해수욕장 근처 최마담네 빵다방을 잠시 들렸네요. 뭐 공항까지 가도 1시간은 시간이 남을테니.. 하면서 잠시 들렸는데 이쁘더라고요 ㅎㅎ

 빵도 맛있게~ 생겼고~

 직접 빵과 음료를 제조 하시던데..

 분위기가 상당히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인테리어 소품이라던지 컵도 맘에 들었고요

 

 쿠키는 서비스~

 

 바로 옆은 집인 것 같더군요. 개가 짖자 주인분께서 시끄럽다고 연결된 문을 통해 옆집으로 가시더군요 ㅎ

 천천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 이었네요 여기도

 

 이제 공항으로 출발..해서 거의 다 온...

 올 때와 마찬가지로 이스타항공을 탔네요

 

 

 

드디어 서울에 도착해서 짐 찾고 출구에 나오니깐 약 10시 반정도 되더군요.. 3박 4일동안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은데.. 다만 6월 말에는 장마라던지 태풍이 오고.. 날이 뜨거우니.. 앞으로 제주도를 가려면.. 6월 초 또는 9월 넘어서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더군요. 어쨌든 즐거운 여행 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