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제주도] 6월 제주여행 호텔이용기

blauciel 2015. 9. 6. 08:00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812-10

 3박4일간 묵은 제주 스위트호텔 이네요. 신라나 롯데처럼 아주 큰 호텔은 아니지만 규모라던지 시설이라던지 그런건 괜찮게 있는 호텔.. 타 호텔대비 아마 좀 저렴할거에요. 호텔비가 싼건 아니니 여러군데 비교해보시고 할인 잘 받아서 가세요 ㅎㅎ

 호텔정면이고요. 참고로 좌측에는 편의점이 밤 12시까지 하고 있고.. 또 술집?? 같은게 있더군요. 그리고 중문관광단지랑 걸어서는 한.. 30분?? 버스나 택시로는 금방 가니깐.. 위치상으로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객실.. 화장실이고요~

 들어오면 보이는 모습

 정수기도 있고요~ 그 아래에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하루에 2개씩 삼다수를 넣어주더라고요. 갖고 나가기는 편한 것 같아요

 침대~ 아마 더블침대를 두개 붙여 놓은 형태 같은데 넓어서 편하더군요. 참고로 여기는 2층입니다.

 조금 상태가 안좋았던..-_-; 티비는 괜찮은데 셋탑박스가 자꾸 이상하게 꺼지고 그러더군요.

 식탁과 의자가 있어서 간단히 바깥풍경 보면서 차나 술 한잔 할 수가 있어요

 이건 도난을 방지하는~~~ 음.. 딱히 도난 당할 게 없다보니 넣은게 없네요 ㅠ

 여기 있는 것들은 다 돈이니.. 사용하면 안되요..ㅠ

 화장실에는 비데라던지.. 수건들이 있고요 수건은 넉넉하게 있더군요.. 네장? 다섯장 정도 있던 것 같아요. 물론 아침에 청소해주시면서 다시 교체하여 주시고요

 드라이기나 면봉같은 건 화장실에~

 매일 아침 갈아주는 샴푸와 바디로션 등~

 방을 나와서 보이는 호텔~

 밤에 뭔가를 틀어놨는데 첫날.. 피곤해서 뭔지도 몰랐다는.. ㅎ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조식을 주지요

 쥬스는 선택할 수 있는데 약간 아쉬운 건.. 생과일 쥬스는 아니라는..ㅠ

 첫날은 양식으로 먹었네요. 원래 스위트호텔의 조식은 뷔페식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메르스 때문에 택일 하는 형태로 바뀌었더군요. 그냥 이런게 있구나 정도???

 시리얼.. 뭐 괜찮더군요 무난하고..

 샐러드도 무난

 빵도 무난하고 잼도 종류가 있어서 괜찮았던 것 같네요

 시리얼에는 요거트 또는 우유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더군요

 내가 뭐 시켰더라.. 어쨌든 나온.. 음식 ㅎㅎ 맛은 쏘쏘~ 괜찮아요~ 베이컨이 조금 덜 익었으면 좋았다는 것 정도 빼곤 맛있더군요

 후식은 과일~ 그리고 커휘~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라는 포즈의 직원분..

 무궁화 5개인건가요~

 2일차는 다행히 아침일찍은 비가 안와서.. 잠시 나가서 사진찍었네요. 야자수도 있고 어느정도 걸을 수 있는 산책공간이 있네요

 

 앗~ 비밀의 문? 은 아니고.. 그냥 뒷편으로 이어지는 문이더군요

 여기에는 뭐 식당에서 바로 나갈 수도있지만.. 뒤로 돌아서 들어올 수도 있고요. 움직이지는 않지만 요트 라던지..

 셀프 비비큐 장이라던지.. 아.. 이건..단독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보니 괜찮을 것 같더군요. 전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호텔에서 고기랑 그런거 주문하면 저기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수영장이 있는데 비가 딱 오기 시작해서 들어가보진 못했네요. 큰건 아니고 애들과 조금 놀기는 괜찮을 듯 싶더군요

 

 밤에 제가 묵은 방에서 본 야경 ㅎㅎ 또 가고 싶다..

 2일차 조식을 먹어야지요..

 오늘은 한식입니다.. 일단 죽이랑.. 계란찜?? 이 나왔는데.. 음.. 개인적으로 한식은 먹을게 안되는 듯 싶더군요. 특히 계란찜은.. 음.. 보통 계란찜이 약간 짭잘하던지 그렇게 먹었는데 달아요.. 그냥 몇스푼 먹다가.. 안먹었다는.. 밑반찬은 그닥 별로..

 

 된장찌개와.. 뭐였더라.. 우거지탕인가.. 뭐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음.. 그냥 양식 고르세요.. 혹시라도 뷔페식이 아닐 땐 양식을 고르는 것으로 하죠.. 맛이 없다 라는 개념 보다는.. 꼭 먹어야 할 정도의 맛은 아니다..... 정도? ㅎㅎ

 

 

 

 그래서 돌아온 마지막 조식은.. 양식 ㅎㅎ

 계란 후라이 맛있어요~ ㅋㅋㅋ 양식이 좋네요

 

 

제주 스위트 호텔의 장점은 타 호텔대비 가격이 좀 저렴한 편이고 중문에 위치고 롯데와 신라 사이에 있다 보니 먹을 것 찾으러 나가긴 편한 점? 그리고 호텔에 편의점도 있고 조식도 주고~ 직원들 친절하고~ 수영장도 있고~ 등등 많습니다.

단점으로는 일단 큰 규모의 호텔은 아니다 보니 내부 부대시설이 조금 부족한 것 하고 다른 호텔은 어떤지 모르지만.. 냉난방 컨트롤이 중앙형태이다 보니 내가 원하는 정도의 온도는 안된다.. 그리고 셋탑박스가 별로 였다 정도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제주도 간다면 또 가도 괜찮은 숙소 같고요 100점 만점 중에는 87점 정도? 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