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제주도] 6월 제주여행 2일차

blauciel 2015. 9. 2. 14:02

 2일차에는... 일기예보가 틀리길 바라고.. 바라고.. 또 바랬지만... 비가 왔습니다...ㅠ

 가능한 내부에서 보는 그런 것 보다는 외부를 즐기자는 여행이었는데.. 아쉬운 비 때문에.. 일단 비가 좀 덜 올 때 새섬을 갔습니다... 만...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_-;;;

 유람선도 운행 하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사진엔 비가 안보이겠지만.. 점점 비가 오다보니... 사진 찍는 것도 귀찮더군요..

 다만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고 그래서 조용한 산책시간을 갖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다만 생각보다는 새를 못봐서 아쉬웠..^^:

 바다 옆에 있어서 그런지 풍경도 좋고~~ 바다바람도 좋고~

 

 

 실제 보는 시간은 한.. 30분 내외? 정도 인듯 하고요. 천천히 걸으면 1시간 정도? 날 좋으면 새도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더군요.

 

 

 여긴 쇠소깍입니다. 비가 오니...ㅠㅠ

 그래도 물놀이 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위험해요~!

 꿀벌들이 날라다니고~ ㅎㅎ 생각해보니 오랜만에 꿀벌을 본 것 같네요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싶었지만.. 혹시 몰라서..;;

 쇠소깍에는 음.. 수상레져(?)라고 해야 될까요.. 음.. 익스트림하지는 않은 류의 레져를 즐길 수 있더군요. 딱히 막 끌리지는 않았는데 물은 정말 맑습니다.

 

 

 

 

 

뭐.. 투명카약은 꽤 괜찮아 보이더군요 왠지 바다 위에 앉아서 가는 느낌이랄까 ㅎ

물이 참맑죠.. 다만 이게 끝까지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어느정도까지만 갔다가 돌아와야 하는 코스더군요. 끝쪽에는 누가 지키고 있더라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 2615-5

뭔가를 했으면 식사를 해야죠.. 순옥이네 명가 라는 물회랑 전복뚝배기가 유명한 곳을 갔죠.

물회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 수 있고.. 저는 순옥이네 물회하고.. 전복 뚝배기를 시켰네요.

밑반찬이 정갈하고 맛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멸치볶음이 제 입맛에 맞아서.. ㅎㅎ

순옥이네 물회~

전복뚝배기^^

맛은 있더군요. 양도 푸짐하고~ 물회도 물회지만 뚝배기 국물이 전 좋았던 것 같네요. 다만 근처에 왔을 때에 먹을 맛있는 맛이지 저~~ 반대편에서 꼭 찾아와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니 참고하세요^^

외부에서 더 놀고 싶었지만... 비가 억수같이 와서... 온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비추네요.. 사람도 많고... 대략 5시 좀 넘어서 갔는데..  6시에 마감이라고 하더군요 -_-;;; 마감이라기 보단..문을 닫는.. 그 전에 다 나가야 한대요.. -_-;

 

 

 

 

찻잔이라던지.. 전시를 많이 해놓고 있고요.

 

이런 작품들도 전시를 해둬서.. 애들은 좀 좋아할듯 싶더군요.

 

다만.. 오설록 쇼핑몰의 느낌이다 보니.. 조금 아쉬운 면은 보입니다..

 

 

 

녹차라떼와 아이스크림인데.. 둘다 별로 입니다.. 라떼는 별로 안따뜻하고.. 아이스크림은 딱히 맛이 없고.. 비싸긴 비싸고.. 롤케잌을 먹고 싶었는데.. 이미 Sold out 이고..ㅠ...

 

6시 마감이라서 5시 45분쯤에는 위에 또 뭐가 있다고 하길래 걸어 나갔습니다. 비가 오네요..ㅠ

 

위에는 뭔가 체험을 하거나 그런 곳이 있더군요. 아래 보다는 여기가 그나마 나아보였는데.. 실제 본 시간은.. 5분..-_-;;;;

 

 

 

 

 

제주에서만 파는 잼이라던지.. 그런 것들도 있는데.. 딱히 관심은 없어서..

 

 

뱀이 나오나 봅니다.. 뱀 조심하세요.....

저녁은 돈사돈이라는.. 중문에 있는 흑돼지 전문점을 갔습니다. 평일 7시 좀 전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있더라는.. 전날에는 문을 닫더니.. 음.. 그나마 다행히 앞에 3팀 밖에 없어서 대기 하고 있다가 들어갔네요. 가격은 2인기준 1근 흑돼지 48,000원 입니다.

셋팅이 이렇게 나오고..

고기는 확실히 두께가.. ㅋ 근데 뭔 기름이 이렇게 많지.........

개인적으로 기름은 조금만 있으면 좋겠는데.. 기름이 많아요...

그냥 있으면 오셔서 잘라 주시는데 사람이 많으면 좀... 느리더군요 ㅎ

 

고기 익어간다~ 고기 고기~

노릇노릇 잘 익혀줍니다. 돼지잖아요~ 그리고 두꺼워서.. 좀 많이 익혀야 해요

 

한점을 먹는데.. 음.. 젓갈에 찍고 파무침과 해서 먹는데... 맛은 있지만.. 딱히 꼭 와서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니다 정도??

 

그래도! 비싸니 다 먹어야죠 ㅎㅎ 아마 분위기와 그런 맛에 먹는 것 같네요. 고기 맛을 잘 몰라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먹을만은 하나~ 두번 갈 정도의 맛은 아닌 것 같더군요.

근데 사람은 정말 많더라는.. 여기 유명 맛집이라는..

혹시라도 찾아 가실 분은 이쪽으로..

다 먹고 8시쯤 나올 때 본 사람들인데.. 보니깐 대기자가 5팀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2일차는 비가와서.. 많이 아쉬웠네요..